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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도 될까?(+42% vs -1300만원)

자기계발, 취업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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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만원대까지 올라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낮은 금리와 부동산 규제 등에 의해 주식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3월 4만원대에서 최근 9만원대까지 올랐다. 이에 ‘9만전자’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일각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자랑했다. 이에 여전히 삼성전자 주식 투자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며 매도하는 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수익과 적자를 본 사례를 살펴보자. 

 

사진= 쭈니맨 유튜브

 

초등학생 유튜버 '쭈니맨'의 주식 수익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26일 유튜버 쭈니맨은 "13살 초딩 용돈벌려다 1000만 원 번 이야기 / 수입 인증 / 10대 재테크 용돈 학생 돈 버는 법 방구석 돈 벌기 돈 굴리는 방법"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쭈니맨 유튜브

 

쭈니맨이 주식을 시작한 시기는 2020년 4월로, 그는 "우연히 코로나 집콕을 하며 주식 관련 뉴스를 보게 됐고, 그래프를 보여주며 '삼성전자, 카카오를 사라 지금은 대 바겐세일 기간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한 전문가를 보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쭈니맨은 "지금 주식을 사야겠단 생각이 들어 부모님을 설득해 그동안 모은 적금 통장의 돈을 주식 계좌로 옮겼습니다"고 말했다.

 

총 756만 7406원의 수익

사진= 쭈니맨 유튜브

 

그는 2020년 5월 14일 1차 수익을 실현했다. 네이버, LG생활건강, 휴마시스 등을 매각하며 72만 9000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쭈니맨은 당시 수익률을 공개했던 바 있다.  해당 날짜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삼성전자 주식의 가격(7만 7800원)으로 추측해 볼 때 2020년 12월 24일쯤으로 추정된다. 그의 평가 손익은 544만 8406원으로 평가 수익률은 27.57%다. 평가 수익률로 계산해보면 그의 투자 금액은 약 2000만 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8개월간 총 756만 7406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총 1345만6200원 손해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반면, 삼성전자 주식 샀다가 일주일 만에 1300만원 손해 본 대학생도 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 이제 손절한 사람’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이가 일주일 만에 큰 손해를 봤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쓴이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주식 1주를 9만6800원에 총 1094주 매수했다. 이는 총 1억589만9200원치다. 일주일 후인 18일 오후 2시20분경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이 확정됐고, 이와 더불어 주가 역시 급락했다.

이에 글쓴이는 3시 장 마감 직전, 최저가인 1주 8만4500원에 전량 매도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3000원(3.41%) 하락한 8만5000원이다. 결국 글쓴이는 총 1345만6200원(수수료·세금 미포함)을 손해봤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그는 "버티고 싶었지만 말한 것처럼 대학등록금과 차 구입비, 여유돈을 다 투자한 것이라 스트레스 그만 받으려고 뺐다”며. "일주일 동안 1500만원으로 인생 경험 잘하다 간다"며 "'10만 전자'가 될 때 인사나 드리러 오겠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지난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이 부회장 재구속이 삼성 관련주들의 주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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