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이 마음으로 낳은 강아지들
최근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닭장 속 무언가를 소중하게 품고 있는 암탉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암탉이 품고 있는 녀석들은 달걀도 병아리도 아니었다. 소중히 품고 있는 품 안에는 다름 아닌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강아지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버려진 강아지들 꼭 감싸 안은 암탉
버림 받은 새끼강아지가 안쓰러웠는지 암탉은 몸을 웅크린 채 벌벌 떠는 녀석들에게 살며시 다가가 보호하듯 품에 꼭 감싸 안았다.
암탉이 나눠주는 따스한 온정에 새끼 강아지들은 곧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암탉의 품에 포옥 안겼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투바라오에서 포착된 이 영상은 한 청년이 갓 태어난 강아지들을 돌보는 암탉을 발견했고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화제됐다.
이 상황을 목격한 청년에 따르면 강아지에게 다가가려 하자 암탉은 청년의 손가락을 쪼으며 잔뜩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버림 받은 강아지들을 따스히 품고 있는 암탉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품는 암탉과 품 안에 있는 강아지 모두 너무 귀엽다", "모성애는 종을 가리지 않는다", "동물이 지닌 사랑의 3분의 1을 인간이 가졌다면 우린 훨씬 더 나은 세상을 갖게 될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닭은 알을 품는 20여 일 동안 추위와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물 한 모금 없이 알을 지킬 만큼 엄청난 모성애를 가진 동물이라고 한다.
도끼와 막대기로 '돌고래' 마구 때려 죽이고 한 말…"아무 이유없어" (8) | 2021.01.10 |
---|---|
친구 걸음걸이 대놓고 조롱하는 강아지 "저걸 확 마..." (0) | 2021.01.09 |
같은 이유로 7번이나 버림받은 허스키, 파양 사유 들어보니… (1) | 2021.01.08 |
아슬아슬한 얼음 호수에 갇힌 '아기 사슴' 목숨 걸고 구한 어부 "알고보니…" (0) | 2021.01.08 |
길고양이 머리 깨고 "낄낄"…동물판 N번방 '고어전문방'의 악마들 (11) | 2021.01.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