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에 좋은 '뿌리채소' 종류와 효능

 

채소는 먹는 부분에 따라 종류가 나누어 진다. 그 중 뿌리채소란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채소로 고구마, 감자, 우엉, 연근, 당근, 무, 마, 순무, 생강, 비트 등이 이에 속한다. 잎을 먹는 잎채소로는 양상추, 시금치, 케일 등이 있으며, 줄기 채소로는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파 등이 속한다. 열매채소로는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 등이, 꽃채소는 브로콜리, 꽃양배추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뿌리채소는 ‘땅속의 보약’이라고 불릴정도로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건강관리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흙의 영양을 흡수하고 땅의 기운을 받아 뿌리속에 영양분을 고스란히 저장하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이 많으며 피토케미컬도 많이 들어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뿐 아니라 뿌리채소는 섬유질이 풍부해 몸속 독소 배출을 도와준다 이에 해독주스 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요즘처럼 겨울철에 먹는 뿌리채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면역력이 뛰어나 지금같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이에 면역력 향상에 좋은 뿌리채소의 효능을 알아보자. 

뿌리채소 효능 

당근 효능 
당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당근의 색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껍질에 많이 들어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당근은 눈 건강에 채소이다. 눈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의 시력보호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다. 또한 보기와는 다르게 수분이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분보충이나 피부 관리에 좋은 수분유지를활발하게 작용한다. 

 

 

 

 

연근 효능

연근은 소화가 잘 안된다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뿌리채소다. 끈적한 진액에서 나오는 뮤신이라는 서운이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위장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근속 성분이 대장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화제가 됐었다. 
　 
연근은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연근은 100g당 67㎉l이라는 낮은 열량에 혈당지수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연근 100g당 들어있는 비타민 C는 57mg로, 레몬의 비타민 C함량(70mg)과 비슷하다. 

고구마 효능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 유지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당지수 GI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고구마의 당지수는 55로 99 당지수를 가진 감자에 비해 낮다. 또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으며,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비트 효능
비트는 뿌리채소 중 가장 핫한 채소이다. 비트는 혈관건강에 좋은 채소로 잘 알려려 있다.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인’이 풍부하며, 혈관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해독주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필수 미네랄 등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