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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에 주의 하세요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6.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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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 음식물 관리 각별한 주의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대장균 식중독의 발생 현황을 보면, 총 195건 8,881명의 환자 중 여름철(6~8월)에만 114건(58%) 6,357명(72%)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미지 = 식약처 자료 캡처

발생 장소는 학교[5,424(61%)] 가장 많았고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1,744(20%)], 음식점[865명(10%)] 순이며, 원인 식품은 채소류[3,034(67%)], 복합 조리식품(도시락 )[457(10%)], 육류[202(4%)], 어패류[175명(4%)] 순이었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했거나 쇠고기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을  발생할  있으며, 육류로 음식을 준비할 때는 도마나 칼 등을 구분해서 사용함으로써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는 육류를 충분히 가열하며 특히 다짐 육 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해야 하는 등 가열.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내 빨리 먹고, 가열 후 바로 먹을 수 없는 경우는 식혀서 바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채소류는 세척과정에서 미세한 흠집이 생겨 세척 전보다 식중독균이 서식하기 더 쉬운 조건이 되므로 세척 후에는 바로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국지성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①손 씻기, ② 익혀 먹기, ③ 끓여먹기, ④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⑤세척·소독하기, ⑥보관 온도 지키기 실천을 강조하면서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있는 조리종사자는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최소 2~3일까지는 조리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학교‧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와 가정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증상자를 신속하게 별도 공간에 분리해 집단이나 가정 내 전파를 방지하고, 시‧군‧구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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