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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이준석이 못마땅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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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장유유서' 논쟁이 벌여졌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준석 돌풍'을 향해 경륜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인 장유유서가 있다"고 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공정한 경쟁에서 장유유서를 빼자"고 맞받아쳤다. 정의당 역시 "장유유서 운운하며 젊은 정치인을 깎아내리는 정치가 과연 청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정 전 총리를 비판했다.

여권 대선주자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권도 사실 이례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신세대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수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선관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력을 하나로 집중시켜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지 않나. 장유유서, 이런 문화도 있다"며 "그런 변화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지만 고민이 많을 것이다. 민주당은 그보다 더 큰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국회의원직을 해본 적 없는 원외 인사에 30대 청년으로 각종 국민의힘 당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자,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한 것이다.

이에 이 전 최고의원은 페이스북에 “제가 말하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시험과목에서 ‘장유유서’를 빼자는 것”이라며 정 전 총리의 의견에 반박했다.

이 전 최고의원은 “그게 시험과목에 들어 있으면 젊은 세대를 배제하고 시작하는 것”이라며 “지난 번에 바른미래당 대표선거 나가서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단어를 제가 유도해 냈는데 이번에는 ‘장유유서’”라고 비판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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