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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에 담겨있던 독사에 물릴뻔한 남자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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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뱀술을 담근 중국인 남성이 아픈 아들을 위해 술병을 열다 여전히 살아있던 독사에 물려 목숨을 잃을 뻔했다. 중국에서는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2013년에도 중국 슈앙청(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여성이 백주에 보존돼있던 병에서 뱀이 튀어나와 손을 물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여성은 류머티즘을 치료하기 위해 뱀술을 샀는데 3개월 동안 숙성된 술 속의 뱀이 여전히 살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에는 광시좡족의 한 주민이 술에 절인 뱀에 물린 뒤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난 사고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뱀이 산소나 물이 부족한 척박한 상태에서 수면에 들어가고, 먹고 마시지 않은 채 소량의 공기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뱀술을 담근 병이 완전 진공상태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뱀은 몇 년 동안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뚜껑이 열려 대량의 공기가 유입되면 겁에 질린 뱀이 눈앞에 적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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