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더 심해지는 피부 트러블&가려움증 없애는 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햇빛 쨍쨍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더니 장마처럼 3일 연속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렇게 기온이 들쑥날쑥하고 자외선이 강하다 보니 피부도 난리다. 트러블이 하나둘씩 생기는가 하면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서 가려움까지 일으킨다.

환절기와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피부는 아무리 수분감 있고 영양 풍부한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에 흡수되기는커녕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자극을 많이 받은 환절기 피부를 위한 세안법과 관리법을 알아보자.

 

트러블 줄이는 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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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세안법부터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 속 모공이 세정이 안 된다면, 흡수가 떨어지기 때문. 특히 요즘은 마스크 착용에 미세먼지, 자외선까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요인이 많아 세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피지 분비가 많은 밤에는 약산성 클렌저로 피부를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좋다. 가령 바하 클렌징 젤 타입은 피부 진정을 돕고 모공 속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관리해준다. 바질 오일 성분이 함유된 연고 타입은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줄 수 있다.

 

묵은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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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각질은 일정한 주기로 생성된다. 각질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부에 계속해서 묵은 각질이 쌓이면, 메이크업이 들뜨기 쉽다. 여기에 각질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워낙 피부가 자극을 받은 상태이므로 각질은 부드럽고 순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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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식물성 성분이나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된 약산성 클렌저, 부드럽고 고운 입자의 스크럽을 선택하면, 예민한 피부도 자극 없이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평소 스크럽을 하고 나면 피부가 다소 자극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면, 클렌징 밀크에 스크럽을 섞어서 해보자. 더욱 피부에 부드럽게 발려 자극이 줄어든다.

 

메마른 피부에 수분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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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피부를 깨끗하게 클렌징했다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도 약산성 제품을 고르면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세안 후 즉시 미스트 타입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면, 피부 진정 및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세라마이드나 시어버터 등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