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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풍' 발생하는 이유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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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란?
 

게티이미지뱅크


단백질인 퓨린은 간에서 요산으로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통풍은 이러한 퓨린의 신진대사의 장애로 요산이 과잉 공급되거나 배설 장애로 요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진다.

요산나트륨이 관절이나 관절 주위에 축적되어 발작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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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나트륨이 축적되어 결절로 보이는 상태를 토피라고 한다. 이는 피하조직, 근막, 신장, 심장 및 장기에도 나타난다. 이러한 침착으로 이차적인 퇴행성 변화가 발생한다. 

체내에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산도(pH)가 낮아져 요산이 침착과 축적이 더욱 가속화된다. 이에 더 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원인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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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 통풍과 속발성 통풍으로 나뉜다. 원발성 통풍은 원인이 불분명하며 비만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0배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보통 30~50세에 나타난다. 속발성 통풍은 퓨린의 과잉 공급과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의 감소가 원인이다.


통풍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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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성통풍
통증은 발작적이며 주로 야간에 심하다. 가장 흔히 침범되는 부위는 첫 번째 발가락의 관절이다. 그 외에 발등, 발목, 무릎 등에 침범되며 고관절이나 척추 같은 큰 관절에는 침범이 드물다. 통증 발작 시 염증 반응이 심하여 백혈구 과다증이 발생하며 요산 배설양도 급격히 증가한다. 통증이 있으면 콜히친이나 진통소염제를 투여한다.

2. 만성 통풍
급성 통풍이 수개월 내지 수년간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재발이 계속되면 지속적인 통증과 섬유성 경직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만성 통풍에서의 콜히친은 거의 효과가 없다.


통풍 진단 / 치료



유전 경향을 가진 질환으로 가족력을 조사하고, 통증 발작의 간격, 요산 결석으로 인한 신장 기능장애, 고요산혈증, 콜히친(colchicine)의 반응 정도를 사정하고 활액 내 요산결정체를 발견하여 진단한다.

1. 보존적 치료
급성기에는 절대적 안정과 발병 부위의 부목 고정, 냉습포 및 마사지를 하고 약물을 투여한다.

2. 약물요법
통증에 대한 치료로 콜히친(colchicine)과 함께 요산 배설제와 요산생성억제제를 함께 사용한다.

3. 외과적 요법
토피(tophi)가 크면 수술로 제거한다.

 

 


통풍 예방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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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 및 과도한 단백질 섭취 주의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체내에서 합성되거나 식품에 들어있는 퓨린으로부터 합성된다. 따라서 혈중 요산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해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2.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체중감량은 한 달에 약 1~2kg 정도를 목표로 잡기
비만은 통풍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상체온을 유지하도록 적정량의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혈중 산성물질(젖산과 케톤체)을 과도하게 만든다. 이는 요산의 배설을 어렵게 하므로 한 달에 약 1~2kg 정도를 목표로 잡고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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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코올(술) 섭취 제한
알코올의 섭취는 혈액 내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며 체내 젖산을 축적해 요산 배설을 어렵게 한다. 특히 맥주는 퓨린 함량도 높기 때문에 절주 및 금주가 필요하다.

4. 과도한 지방 섭취 제한
과도한 지방섭취는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충분한 수분과 채소 섭취
수분은 소변으로의 요산 배설을 돕고, 신장결석 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장기능의 이상이 없다면 하루 2~3L (8컵 이상) 정도로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 엽산, 비타민 C는 혈액 내 요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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