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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맞고도 코로나 확진된 육군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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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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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서도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확진 통보를 받은 철원 육군 부대 간부 3명과 부산 육군 간부 1명 등 총 4명이 앞서 이달 초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인원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을 상대로 AZ 백신 1차 접종을 개시했다. AZ 백신은 최대 12주 간격으로 2차례 맞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들 철원 육군부대 간부 3명뿐만 아니라 이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소재 육군부대 간부 1명 또한 이달 초 AZ 백신을 맞은 인원이라고 전했다.

우리 군에서 AZ 백신을 접종을 받은 인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군과 방역당국은 접종 후 확진자 관련 정보를 공유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군에서는 26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철원 육군 부대를 포함해 총 28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886명으로 늘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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