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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만 먹으면 꾸룩꾸룩, 유당불내증 극복법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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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하루 2잔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과 항바이러스 효능에 좋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약 75% 정도의 경우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고 설사 등의 문제를 동반하는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만 먹으면 꾸룩꾸룩, 유당불내증


유당불내증은 ‘젖당불내증’이라고도 불라고 한다. 체내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유제품이 소화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 동일한 비율로 발생하며, 유당이 포함된 모든 식품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우유 섭취 시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우유로 만든 치즈나 요거트 등에서도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유당불내증 증상


- 배속이 부글거린다.
- 설사가 생기고 가스가 찬다.
- 복부가 팽창하거나 메스꺼움이 느껴진다.
- 복통과 함께 위경련이 온다.
- 구역질이 난다.
- 배 속에서 가스가 이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vs 유당불내증

유당불내증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젖당의 섭취 여부와는 무관하게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은 변비 또는 설사가 나타나는 배변의 양상 변화와 함께 복부의 불편감이나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유당불내증은 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배가 부글거리고, 화장실을 가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유당불내증 예방/ 극복하는 방법


치즈나 요거트 먼저 섭취한다
상대적으로 유당이 덜 포함된 치즈나 요거트부터 섭취를 시작해 본다.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한다
우유를 다른 식품과 함께 먹는 경우 소화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유 속 유당이 소장에 오랫동안 저장되면서 유당분해효소가 천천히 나오게 되므로 소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

우유를 선별해서 마신다
유당불내증이 심한 사람을 대상으로 출시된 우유를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유당을 인위적으로 분해시킨 것으로 우유를 편하게 마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를 조금씩 마신다
200mL 이하로 우유를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마시게 되면 설사나 복통 같은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조금씩 마시면서 어느 정도 마셨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면서 양을 점차 늘려나간다.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차가운 우유는 체내 위를 빠져나가는 속도가 빠르므로 소화가 더 어려울 수 있다.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우유는 위를 천천히 통과하기 때문에 락토오즈가 분해 가능한 유당의 양만 통과되어 증세를 낮출 수 있다.


유당불내증에 저지방 우유는?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저지방 우유 혹은 무지방 우유만 먹는다면 유당불내증에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당은 말 그대로 당이며 탄수화물이지 지방이 아니기 때문에 유지방의 함량이 줄었다고 해서 유당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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