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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붓는 코끼리다리 탈출하려면? 부종 빠지는 방법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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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하루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은 다리가 퉁퉁 붓는 경험을 할 때가 많다. 특히 오후에는 종아리가 퉁퉁 부어서 아침 출근길보다 2배는 더 두꺼워 보인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옷차림도 가벼워진 요즘, 다리부종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자.

 

종아리 부종 원인

사진=픽사베이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체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다리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하체에 지방이 쌓인 데다 림프순환이 저하되고 수분이 정체되면 부종이 생기기 쉽다는 것. 여기에다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는 등 동일한 자세를 몇 시간씩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

 

문제는 다리 부종을 그대로 놔두면, 추후에 만성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하체비만이나 하지정맥이 생길 수도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부종이 살이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오랜 시간 부종을 겪는 여성의 경우 종아리가 단순히 부은 건지 혹은 살이 찐 건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다이어트하면 될까?

사진=픽사베이

종아리 부종을 많이 겪는 여성의 상당수가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달리기를 하거나 스쿼트와 같은 근력 운동을 시작하고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기본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오히려 하체를 두껍게 만들 수 있다는 것. 하체를 늘씬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부종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운동과 러닝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보다 우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고 하체 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여기에 꽉 끼는 옷이나 꽉 끼는 신발 착용은 하지 않아야 평소 쌓인 부종과 지방이 없어질 수 있다.

 

퉁퉁 붓는 다리 하지정맥류 대표 증상

사진=픽사베이

-마사지를 해도 부종이 가라앉지 않는다

-매번 다리가 무겁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다

-다리가 자주 저리고 경련이 일 때가 있다

-발바닥이 쑤시고 열감이 느껴진다

-다리를 높게 올리고 자면 시원하다

-다리에 붉은색이나 보라색 실핏줄이나 혈관이 비치거나 튀어 나온다

 

하지정맥류가 의심스럽다면, 더운 낮에는 외출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오르면 주변 근육과 신경조직이 압박돼 다리부종이나 저림, 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활동할 때 스트레칭을 자주 해 다리 압력을 줄이는 것이 좋다.

 

코끼리다리 하비 탈출하는 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강한 압의 수기 경락 마사지는 다리 피하층과 근막층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압을 강하게 하기보다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하체 근육이 많이 뭉쳐있다면, 폼롤러를 사용해보자. 특히 허벅지 윗부분 아래쪽에 폼롤러를 놓고 프랭크 자세를 취하자. 몸이 일자가 됐다면, 폼롤러를 앞뒤로 굴러주면 된다. 이렇게 폼롤러를 가볍게 굴러주는 것만으로도 하체 림프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라테스나 요가, 홈트레이닝에서 자주 쓰이는 젠링도 하체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종아리에 끼워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뭉친 근육이 풀린다.

 

족욕이나 반신욕도 하체 순환에 효과적이다. 특히 몸의 절반만 담그는 반신욕이 좋은 것은 신체 온도차가 큰 탓에 혈액순환이 빨라지기 때문. 이에 따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단단했던 종아리도 부드러워진다. 특히 손발이 차거나 하체가 찬 편이면 다리 부종이 심해질 수 있으니 족욕과 반신욕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밤에 잠자리에 누우면 퉁퉁 부은 다리 때문에 잠을 이루기도 힘들다면, 수면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보자. 불편할 것만 같지만, 오히려 다리가 가벼워져 다음날 걷기도 편하다. , 다리가 딱딱하고 지방형 셀룰라이트가 있는 경우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미세동맥 순환이 떨어져 셀룰라이트가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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