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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음식 삼킬 때, 목에 사레 걸리면?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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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삼킬 때 콜록콜록 기침을 하거나 사레가 들리는 증상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사레 증상이 빈번하게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반복 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장기간 방치 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되거나 영양실조,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다. 또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 흡입성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하곤란(삼킴장애)이 의심 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질환을 치료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연하곤란이란

 

 


‘삼킴장애’라고도 불리는 연하곤란은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장년층에서 발생하며 노화로 인해 식도와 기도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며 발생한다.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삼킴 장애로 고생하고 있으며, 또 뇌졸중이나 기타 신경계 질환 환자에게서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 또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거나 선천적으로 식도가 좁은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연하곤란 증상

게티이미지뱅크


-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서 자주 사레가 들린다.
- 사레가 들려 기침이 날 수 있다.
- 음식물을 한쪽으로 흘리거나 침을 많이 흘린다.


연하곤란 예방법

 


- 6가지 식품군이 모두 포함된 균형 잡힌 영양식을 섭취한다.
- 식사 시에는 허리를 똑바로 펴고 턱을 아래로 당긴 자세로 먹는다.
- 식사 후 20~30분간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
- 먹을 때에는 과도한 대화를 삼가며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다.
- 음식의 농도는 한가지로 제한한다. 죽이나 밥 등을 국이나 물에 말아 먹으면 흡인의 위험이 크다.
- 알갱이 형태나 입천장에 붙는 음식은 피한다.
- 수분을 보충하여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해야 한다.
- 자극적이고 액상 형태의 음식은 피한다.
- 너무 딱딱하거나 큰 음식은 피한다.
- 부드럽고 걸쭉한 형태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며 한 번에 조금씩 먹는다.
- 아에이오우, 볼에 바람 넣기 등 입안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실천한다.
- 식사 전후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구강위생에 신경 쓴다.

연하곤란을 겪고 있다면 식사관리법

 


1) 죽이나 국
죽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알갱이를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 믹서에 갈아서 준비하도록 한다. 점도가 묽어지면 점증제를 혼합하여 섭취한다.

2) 어육류 및 채소
생선의 경우 부드러운 흰 살 생선을 찜, 탕, 조림 등으로 조리하여 살코기를 풀어서 제공한다. 육류는 다른 식품과 혼합하여 부드러운 조리방법을 선택하도록 한다. 채소는 섬유질이 적고 연한 것을 선택하고, 부드럽게 조리한다.

3) 지방
참기름, 들기름 등의 지방을 음식 조리 시 사용한다. 또한, 죽이나 반찬에 첨가하여 섭취하도록 한다.

4) 과일·유제품 및 간식
과일은 껍질이나 씨를 모두 제거하며 통조림 과일은 그대로 믹서에 갈아서 먹는다. 유제품은 묽은 액상의 경우 점증제를 혼합할 수 있으며 요플레는 그대로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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