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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방송연예“딴 남자 안만나서...” 윤여정 향한 마음 전한 전 남편 조영남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4. 2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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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여정은 26일(한국시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조영남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에 대해 "친구에게 연락을 받고 수상 소식을 들었다"며 "내 일처럼 기쁜 소식이고 엄청 축하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남들이 보기에 내가 (윤여정을) 언급하는 게 안 좋다고 하고, 부정적으로 보기도 해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며 “나는 그냥 축하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조영남은 "이 일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느냐"라며 "바람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 해야한다. 다른 남자와 안만나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윤여정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를 일하게 만든 아이들이요.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라며 유머러스한 소감으로 좌중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앞서 조영남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윤여정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바람을 피워 이혼한 것", "(윤여정 프로그램은) 챙겨본다", "'윤잠깐'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말 그대로 헐! 가타부타 할 자격조차 없는 몸"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여정은 영화 '하녀', '충녀', 드라마 '장희빈' 등으로 인기를 끌던 1975년 조영남과 결혼을 하며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엔 여배우가 결혼하면 은퇴가 당연한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13년 만에 끝났다. 이후 윤여정은 '생계형' 배우로 전선에 뛰어 들었다. 두 아들을 양육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계 복귀한 후 현재까지 윤여정은 다양한 작품에 주, 조연으로 출연, '윤스테이', '윤식당' 등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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