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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현배 장례식 이후 한집에서 라방한 박유선+이하늘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4.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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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이하늘의 전처 박유선이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26일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하늘의 집을 방문한 박유선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 정리를 하고 식사를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앞서 지난 23일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과(박유선)가 3일 동안 같이 있어줬다.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동생 故 이현배가 떠나는 길을 함께해준 전처 박유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던 바.

이날 박유선은 이하늘과 관계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질문에 "아무 사이 아니다. 재결합 한 것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선은 첫 만남에 대해 "제가 따라다녔다.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옆에 있던 이하늘은 "더 말해달라"고 했으나 박유선은 더 답하지 않았다.

또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지금 어떤 관계냐 하면 정리할 수 있는 것은 하나 있다.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박유선은 "재결합 할 생각 없다. 지금은 확실히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유선은 이혼 후에도 이하늘과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저도 이러고 살 줄 몰랐다"라며 훗날 각자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겼을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건 그때 가봐야 알지 않겠나. 그걸 이해해줄 사람이 많지 않을 거다.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전 하늘 오빠가 좋은 사람이 생기면 진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서운할 수는 있지만"이라며 "저는 좋은 사람 생기면 놓치지 않을 거다. 근데 지금은 연애에 크게 생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동생을 갑자기 떠나보낸 이하늘의 곁을 지키는 박유선의 우정을 응원했다.

앞서 박유선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잘 도착했어요? 저희는 모두 여기에 잘 있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이현배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유선은 "수년 전 '유선 씨', '오빠' 하다가 처음으로 '형수님', '도련님' 어색하게 부르면서 서로 멋쩍게 웃던 날이 생각나네요"라며 "최근 4개월 동안 못해도 일주일에 한 두 번씩은 봤었는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아서 마음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선은 "카페 일하면서 모르는 거 하나 물어보면 열 개 신경 써서 알려주고, 퇴근하고 들리면 고생했다고 먹을 거에 커피에 재밌는 얘기에, 오빠가 하늘 오빠보다 더 많이 챙겨줬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오빠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퇴근하고 동동이들 데리러 가면 오빠가 ‘오셨어요’ 하면서 문 열어줘야 하는데 이따가 저 어떻게 가죠"라며 "평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는지 그동안 행복한 삶이었는지, 오늘은 오빠한테 물어볼게 이것밖에 없네요! 대답은 들은 걸로 할게요. 잘 쉬고 있어요. 또 만나요 우리"라고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이하늘은 17세 연하 박유선과 11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지만 1년 반 만인 지난해 2월 이혼했다. 그러다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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