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증 원인되는 생활습관
따뜻한 봄바람이 일면서 피부 고민이 생겼다. 바로 피부 건조다. 손은 메마른 나무처럼 바싹바싹 갈라지고 얼굴은 푸석해 보이기만 한다. 눈가 주름과 팔자주름이 더욱 깊어 보이는 요즘 피부 보습을 높일 방법이 없을까?
겨울부터 봄까지는 피부 건조가 그 어느 때보다 악화되는 계절이다. 그 이유는 우선 공기 중 수분이 여름대비 10~20% 낮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미 겨울철 차디찬 바람을 맞은 피부는 자극을 받고 건조해진 상황이다. 여기에 봄철 건조한 공기는 피부에 잔주름과 노화를 남긴다. 결국 봄 피부는 각질층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져 메마르고 푸석푸석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이 있다. 대표적인 습관이 바로 흡연과 음주, 만성탈수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대신 술과 커피를 섭취할 경우 체내는 더욱 건조해진다. 여기에 잦은 세안이나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운동부족, 영양불균형도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이 반복될 경우 피부는 점점 더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는다.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해지고 재생이 잘 되지 않는다.
피부 건조증 대표 증장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피부 건조증이 시작된 상태라 볼 수 있다.
▲피부에 각질이 생긴다 ▲피부에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하다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심하다 ▲수분 크림을 바르면 바로 흡수된다
▲트러블이 잘 생긴다 ▲피부가 울긋불긋하다 ▲피부 화장이 들뜬다
▲손발톱이 잘 부러진다 ▲발뒤꿈치가 갈라진다
피부 보습력 높이는 생활습관
실내 습도를 높인다
피부 건조함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습 관리다. 집안 습도가 30%를 밑돌 정도로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40~50% 선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제철 채소를 먹는다
하루 8~10잔씩 물을 마셔 수분 섭취에 신경 쓰고 제철채소를 매일 챙겨먹는 것도 좋다. 채소에는 각종 식이섬유와 비타민, 항산화 성분, 미네랄, 수분이 모두 풍부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하루 5접시씩 채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지만, 직장 근무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매일 저녁 한 끼만이라도 채소를 듬뿍 섭취한다. 간식으로는 당분이 다량 함유된 젤리나 초콜릿 대신 견과류를 먹으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
보습제를 2가지 이상 덧바른다
로션을 발라도 금세 거칠어지는 봄에는 다른 유형의 보습제를 덧발라보자. 평소 핸드크림을 발라도 자주 하얗게 일어났다면, 먼저 오일을 바르고 핸드크림을 바르는 식이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페이스오일을 바른 뒤 로션이나 크림 타입을 덧발라 두드려서 흡수시킨다. 특히 눈가와 입 주변은 피지선이 거의 없어 더욱 건조하기 쉽다.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고 주 1회는 팩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보디 피부도 관리한다
피부과 전문의는 보디 피부도 얼굴피부처럼 잘 살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얼굴에는 여러 가짓수의 화장품을 바르면서 몸에는 그 흔한 보디로션도 바르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몸은 오히려 얼굴보다 피지 분비가 적은 탓에 건조에 더 취약하다. 보습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각질이 많이 생기고 소양증이나 건성습진이 생길 수 있다.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으로 울긋불긋 건조해질 때가 있다면, 몸에 꼭 끼는 옷이나 합성섬유 소재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 샤워하거나 때를 미는 것도 삼가고 락스처럼 독한 세제는 절대 손에 닿지 않게 신경 쓴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핸드크림 대신 손소독제를 바르는 날이 더 많다면, 집에 있을 때만이라도 핸드크림을 바르고 손에 착 달라붙는 니트릴 장갑을 착용해보자. 장갑을 낀 채 각종 집안일도 할 수 있고 보습력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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