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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28세' 김도마, 사망 소식...이유는?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3. 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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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28세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인디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김도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다.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 김도마 인스타그램

 

김도마와 함께 활동하던 멤버 '거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라며 김도마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거누는 "어제(3월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김수아)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거누에 따르며, 김도마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고인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고, 부검을 마친 뒤 장례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길

사진= 거누 인스타그램

 

거누는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다.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인의 빈소는 본가가 있는 전주에 마련됐다. 

김도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홍대의 많은 개성이 있는 뮤지션들을 많이 봐왔지만, 도마 역시 자신만의 뚜렸한 색을 가진 뮤지션이었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여린, 그러면서도 강한 아스팔트 사이로 피어난 하얀 꽃 같았다"며 "하늘에서 바라본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언젠가 비행기를 타고 옥상을 바라본다면 도마 생각이 나겠지! 안녕 도마"라고 추모했다.

발인은 24일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이 밖에도 하헌진, 김해원, 미미시스터즈, 윤덕원, 빌리카터 등 다수의 뮤지션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도마의 빈소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 4호에 마련 됐으며, 발인은 24일이다.

한편, 밴드 도마는 2015년 8월 데뷔 EP '도마 0.5'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김도마는 도마에서 보컬 및 기타를 담당했다. 김도마는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 '초록빛 바다', '휘파람', '소녀와 화분', ' 가고  ', '사실은 아무 생각 없었어'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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