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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음달 2월부터.." 영화팬들이 슬퍼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라이프, 생활

by 이바우미디어 2021. 3. 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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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CGV가 6개월 만에 관람료를 또 인상한다.

CJ CGV에 따르면, 다음달 4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천 원 인상한다.

불가피한 선택

18일 CGV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산업이 고사 직전에 처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관람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3,000원, 주말 14,000원이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인상된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미 지난해 10월에도

앞서 CGV는 지난해 10월에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2,000원, 주말 13,000원으로 인상했다. 

현재 CGV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관객 수를 비교시 2020년은 전년 대비 73.7% 줄어 6,000만 명에도 이르지 못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가 지속돼 1~2월 누적 관객수는 2019년 대비 87.9% 감소하며 관객 감소폭은 오히려 더 증가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매출액도 2005년 이후 최저치다.

부담도 커졌기 때문

이번 관람료 인상에 대해 CGV는"관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극장이 부담해야 하는 임차료와 관리비 등 고정비를 줄이기 힘들고,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비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CGV는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재원으로 신작 개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금 지급을 당분간 이어가겠다"라며,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사업 개편 및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생존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_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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