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금 케이크는 미리 만든 떡 시트 위에 앙금을 꽃 모양 등 아름다운 형태로 만들어 얹는 방식의 취미다. 직접 배우려면 1회 10만 원 정도의 가격이 드는데, 온라인에서 배우면 훨씬 수강비가 적게 든다. 과정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먹을 수도 있고, 생일이나 기념일 등에 써도 좋다.
쿠키 앤 클레이는 밀가루 반죽, 식용 색소, 아이싱 등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과 색의 예쁜 쿠키를 만드는 취미다. 성인도 집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아 온 가족이 함께할만한 취미다.
아름다운 꽃을 재료로 하는 플라워 공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드라이 플라워, 비누꽃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에 전용 용액을 사용해 공예하고 보존 처리하는 방식의 플라워 공예이고,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간다. 드라이 플라워는 말 그대로 말린 꽃이라는 뜻이며, 반년 정도 보존 가능하다. 비누꽃은 향이 나는 비누 소재를 가지고 만든 공예이며, 이 밖에도 실크 플라워와 페이퍼 플라워 등으로 조화를 만들기도 한다.
손으로 하는 취미 중 인지도가 높은 비즈 공예는 초등학교, 중학교 교실부터 성인용 문화센터, 온라인 클래스까지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하다. 크리스탈 비즈, 진주, 시드 비즈, 파이어 폴리시, 캣츠아이, 원석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며 귀고리, 팔찌, 목걸이 등을 만든다.
설탕 공예는 가공한 설탕을 재료로 과자나 케이크 위에 장식물을 더하는 일이다. 가루 설탕을 활용한 설탕 공예는 200여 년 전부터 영국 웨딩 케이크에 아름다운 장식을 얹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설탕을 끓여서 사용하는 프랑스식 설탕 공예는 화상의 위험이 있고 전문적이라 초보자가 하기엔 어렵다.
펠트 공예의 펠트(FELT)는 올이 풀리지 않는 부직포의 한 종류이며, 인형과 소품을 만들 수 있다. 펠트지는 부드러운 소프트 펠트와 양모 펠트가 있고 이를 이용하여 핸드폰 줄, 키홀더, 파우치, 필통, 모빌 등을 만들 수 있다.
뜨개질은 실과 바늘, 가위 등 도구를 활용해 니트 직물을 엮어 스웨터, 장갑, 양말 등을 만드는 일로 가장 유명한 손재주 취미이다. 보통 뜨개질 하면 길쭉한 바늘로 하는 대바늘뜨기가 많다. 굵은 대바늘은 목도리, 스웨터, 모자 등을 만들 때 편리하다.
코바늘뜨기는 실에 실을 감는 방식으로, 섬세한 장식이나 레이스 등 인테리어 소품과 생활 용품 만들기에 활용한다. 이 밖에도 대바늘뜨기와 코바늘뜨기를 합친 아프간뜨기가 있다.
자수는 옷감이나 헝겊에 색실로 그림, 무늬, 글자를 수놓는 취미다. 기계로도 자수가 가능하지만 손맛을 즐기려면 역시 직접 만드는 편이 좋겠다. 자수 중에서도 십자수가 대중적인데 열십자(+) 형태로 수를 놓는 기법이다.
바늘이나 작은 소품, 음식 재료 등을 사용하는 취미가 부담스럽다면 캘리그래피는 어떨까.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캘리그래피는 서예부터 손글씨까지 다양하다. 캘리그래피는 쓰는 도구에 따라 펜 캘리그래피, 붓 캘리그래피로 나뉜다.
미니어처는 손끝에서 작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취미다. 실물과 같은 모양을 작게 축소한 모형을 만드는 미니어처를 익히면 음식, 동물, 생활 용품 등 작은 아이템부터 집, 특정 장소, 마을까지 창조 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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