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면서 봄철 기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습기의 증발량으로 우리 몸의 정상적인 체액과 수분이 마르면서 대장의 소화를 돕는 장액이 감소하여 쉽게 변비가 발생하게 된다.
배변 횟수가 3~4일에 한 번 미만이거나,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잘 나오지 않거나, 배변 시 시원한 느낌이 안드는 등 쉽게 변비가 생긴다. 변비는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흔히 몸속 수분이 가장 부족하기 쉬운 겨울보다 봄철 이후부터 지속해서 증가하는 경우가 더 많다.
1. 과도한 힘주기가 배변 시 적어도 25%(배변 4번 중 1번) 이상인 경우
2. 덩어리지거나 딱딱한 변이 배변 시 적어도 25% 이상인 경우
3. 잔변감이 배변 시 적어도 25% 이상인 경우
4. 항문이 막힌 듯한 느낌(폐쇄감)이 배변 시 적어도 25% 이상인 경우
5. 원활한 배변을 위해 부가적인 처치(수지 배변 유도나 복부 압박 등)가 배변 시 적어도 25% 이상인 경우
6.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인 경우
따뜻한 성질과 단맛이 나는 참당귀와 황기로 만든 차를 꾸준히 마시면 오래 묵은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당귀는 메마른 대장에 진액을 보충해 촉촉하게 하고, 황기는 몸에 기운을 더해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해준다. 또 대장의 진액이 줄어들고 배변할 힘이 부족해서 생긴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재료: 참당귀 16g, 황기 40g, 물 2L
1. 말린 참당귀와 말린 황기를 씻어 준비한다.
2. 물 2L를 팔팔 끓여낸 후 준비된 참당귀와 황기를 넣는다.
3. 약 20분간 우려서 재료를 건져낸 후 차로 마신다.
변비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변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으면서 색이 어두운 열성 변비에는 생지황이 좋다. 특히 현대인의 변비는 스트레스로 열이 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몸이 건조해 생기는데, 이를 치료하는 덴 생지황이 효과적이다.
찬 성질의 지황은 달면서도 약간 쓴맛이 나는데, 몸속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어혈을 풀어주며 체액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
재료: 쌀 200ml, 물 200ml, 생지황즙 50mL (쌀:물:생지황즙=4:4:1)
1. 씻은 쌀에 물을 붓고 30분간 불린다.
2. 마지막으로 준비한 생지황즙을 붓고 잘 섞은 후 취사하여 먹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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