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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랑 비슷하다는 '일본 버블경제 붕괴 직전' 상황(+주식, 부동산)

자기계발, 취업

by 이바우미디어 2021. 3. 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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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유튜브 채널 '지식한입' 캡처

일본 버블 경제(거품 경제)란?

과거 1986년부터 1991 사이 시기를 일본의 버블(거품) 경제 시기로 부른다. 일본은 저금리 정책을 펼쳤고, 이에 따라 당시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  실물 경제의 가격이 매우 높이 증가했다. 그러나 거품 경제가 종결된 , 일본은 극심한 장기침체인 '잃어버린 10년'이 도래했다. 거품 경제의 여파로 일본은 2003년에 주식 가격이 폭락했고, 이는  2007 금융 위기라는 불경기까지 이어지게 된다.

 

1980년대 후반은 일본의 버블경제가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다. 당시 일본은 최대의 경제 호황기를 겪었고, 현재까지도 일본인들이 가장 그리워 하는 시기로 꼽힌다. 

일본 버블 경제(거품 경제) 배경은?

1985년 미국은 일본을 압박해 '플라자 합의'를 이끌어 낸다. 플라자 합의란,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플라자 호텔에서 G5 경제선진국 프랑스, 서독, 일본, 미국, 영국의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들의 모임에서 발표된 환율에 관한 합의를 가리킨다.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는 높은 인플레이션를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금융 긴축 정책을 시행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당시 금리는 두 자리에 달했고, 세계의 유동자금은 미국으로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달러의 가치는 계속 올라갔고, 이로 인해 미국은 수출 감소와 수입 확대 즉, 무역 불균형이 이뤄졌다. 

사진_ 유튜브 채널 '지식한입' 캡처
사진_ 유튜브 채널 '지식한입' 캡처

미국은 플라자 합의로 달러 가치는 내리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달러 환율 계속해서 하락 했고, 1년 후에는 반이나 떨어지게 된다.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미국 수출품 가격 역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다. 이에 따라 점차 많은 나라가 미국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플라자 합의로 일본의 수출이 줄고,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였고, 이에 일본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정책과 더불어 부동산 대출 규제를 급격히 완화했다. 이에 기업과 개인 모두 대출까지 받아가며, 부동산과 주식에 몰렸다. 은행은 기업에 부동산을 담보로 100% 넘게 대출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모든 자금이 부동산 주식에 몰리면서 거품이 커져갔다. 

결국, 엔화는 급격하게 상승했고, 일본은 거품경제 붕괴를 맞이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은 채용을 취소, 도산  대규모 정리해고가 진행 됐으며, 주식과 부동산 가치는 폭락하고, 이에 따라 소비심리는 급격히 위축돼 최악의 경제 불황을 겪게된다.  

일본 버블 경제(거품 경제) 직전 모습은?

일본 버블 경제가 붕괴하기 직전의 모습이 최근에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모습이 현 우리나라 사회 모습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에 현 우리나라 경제 상황 역시 일본처럼 '거품'이 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경제 불황이 도래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의견이 대다수다. 

일본 버블 경제 붕괴 직전의 모습은 어땠을까?

사진_ 유튜브 채널 '지식한입' 캡처

‘워라밸’에 대한 관심 증가

거품 경제 이전에는 ‘가정을 희생해서라도 일을 한다’는 사원이 많았던 반면, 거품 경제 시기에는 정해진 근무시간 후에는 ‘취미생활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독신 가정 증가

집값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포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혼이나 출산 역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또한, 저금리 정책에 따라 저축을 하지 않고, 대부분을 소비하는 젊은이가 증가한다. 

사진_ 유튜브 채널 '지식한입' 캡처

재테크 관심 증가

부동산과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노동을 통해 받는 급여 보다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쏠리면서 젊은이들의 주식 투자가 급증했다.  

사치품 구매 증가

재테크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으면서 명품과 고가의 자동차 등 사치품에 대한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과한 소비가 무분별하게 행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은 일본과는 달리 돈이 풀려서 생긴 거품이 아닌데다가, 주식 투자에 대한  역시 기존에 은행에 있던 돈들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 형성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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