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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학폭 논란 "이번엔 개그맨 홍현희?"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3. 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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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예계 학폭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엔 개그맨 홍현희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화제다. 

네이트판 캡쳐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홍현희 학폭을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나는 여전히 왜 왕따를 당했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딱히 너랑 어떠한 관계가 있던 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J양을 왕따 만들어 즐거워했니?"라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네이트판 캡쳐


작성자 A씨의 말에 따르면 홍현희와 무리에게 정서적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 같았고,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를 다녔으며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이후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어. 오랜 시간이 지나 전부 기억나지 않을뿐더러 내가 언급한 내용은 요새 이슈에 비하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한참 예민하던 사춘기에 당하던 입장에서는 정말 죽고 싶을 만큼 괴롭고 왕따라는 상처로 남아 평생 아프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너의 언행으로 인해 계속 트라우마로 지내는 사람이 있는데 방송에서 개그하는 자체도 나대는 것도 참 거북하다. 너는 지난날에 떳떳하니? 혹은 덮고 살지 궁금하다"고 반문하는 글까지 작성되어 있었다. 

홍현희 인스타그램


이와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홍현희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3월 11일 소속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글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면서 "수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홍현희 인스타그램


홍현희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당혹스러워했고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요구했다.


홍현희 인스타그램


논란 확산 전 일찌감치 선을 그은 홍현희 측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힌 뒤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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