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베이비에서 소개한 예비엄마를 위한 임신부가 꼭 챙겨야 할 시기별 검사를 알아보자.
1) 임신 초기(0~12주)
임신을 확인한 후에 접한 수많은 정보로 유산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은 시기. 특히 임신 4~7주는 유산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임신 5주가 되면 태아가 차츰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검진을 실시한다. ▲문진 ▲신체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자궁경부암 검사 ▲풍진 항체 검사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 ▲ 융모막 융모 검사 등이 있다.
2) 임신 중기(13~28주)
태반이 완성되어 자궁 안쪽에 자리 잡으면서 안정기에 접어들어 유산 위험이 줄어든다. 태아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궁의 측정, 태아의 심음 관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다양한 기형아 선별검사를 통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 척추 및 심장 기형 등 선천성 기형을 진단할 수 있다.
▲ 정밀 초음파 검사 ▲임신성 당뇨 및 빈혈 검사 ▲트리플마커 검사, 쿼드 검사 ▲양수 검사 기형아 선별검사 등이 있다.
선별검사 vs 진단검사 차이점
태아 기형 검사의 종류는 크게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로 나뉘는데, 선별검사란 기형 가능성이 높은 태아를 구별하는 검사다. 즉, 기형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로 임신부의 혈액을 통해 실시하는 트리플 마커 검사, 쿼드 검사, 태아 DNA 검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선별검사 결과 기형아일 확률이 높게 나왔다고 해도 태아에게 이상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기형일 확률이 높을 경우 진단검사로 재확인하는데 융모막 검사, 양수 검사, 제대혈 검사가 여기에 속하며 정확도는 99% 이상이다.
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진단검사를 하지 않을까? 진단검사는 선별검사에 비해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검사 비용도 배로 들기 때문이다. 양수 검사를 예로 들면 다운증후군 발생률이 일1/1000 때 양수 검사로 인한 유산율은1/200이다.
즉 1명의 다운증후군 태아 발견을 위해 건강한 5명의 아이가 유산될 수 있는 것. 이 때문에 진단검사는 태아가 기형일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임신부이거나 선별검사 이상으로 산모가 추가 진단을 원하는 경우에 부가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임신 후기(29주~)
분만일이 다가오면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기 시작한다. 초산부일 경우 양수가 터지진 않을지, 태아의 위치가 이상하진 않은지, 예정일보다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게 분만하는 것은 아닐지 등을 염려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정기검진을 꼼꼼히 챙기고 필요한 검사를 모두 받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임신 후기 에는 1~2주마다 내원해 골반 및 태아의 위치, 자궁경부의 상태 등을 살핀다. ▲초음파 검사 ▲ 태아 안녕 검사 ▲심전도 및 혈액 응고 검사 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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