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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승무원이 입었던 '중고 유니폼'의 충격적인 가격

회사, 대학생활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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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으로 거래 되는 승무원 중고 유니폼

사진= 대한항공 뉴스룸

 

승무원들은 매일 유니폼을 착용하다. 일반적으로 승무원은 유니폼 두세 벌 정도를 소장해 갈아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거래 되는 승무원 중고 유니폼에 대한 내용이 올라와 화제다.  

해당 글에 따르면, 중고시장에서 승무원 유니폼은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 유니폼은 경우 재킷, 티, 스커트, 스카프까지 총 4종 가격이 60만원에 올라와 있으며,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은 재킷, 블라우스, 바지, 치마 등 총 11종이 12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각 종류에 따라 개별 판매도 이뤄지고 있었다. 블라우스 30만 원, 스커트 15만 원, 스카프 5만 원 등 다양한 거래 글을 확인 할 수 있다.

실제 개인 소장용임을 강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글쓴이에 따르면 승무원 유니폼의 경우, 다른 업체에서 만든 카피 제품이 아닌 실제 개인 소장용임을 강조한다. 

승무원은 매년 정해진 의복 포인트를 사용해 유니폼을 수선하거나, 분실해 없어진 유니폼을 구매한다. 이는 유니폼 뿐 만 아니라 스타킹과 스카프, 캐리어도 해당한다. 유니폼은 현금으로는 구매할 수 없어 일반인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승무원 역시 지급받은 포인트가 많더라도 유니폼의 경우, 재고가 많지 않아 필요할 때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직 승무원들도 정품 유니폼을 구하기 어려워 정품이 아닌 짝퉁 셔츠를 사서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 유니폼 구매자의 대부분은?

사진= 네이버 카페 캡처

 

따라서 진품 승무원 유니폼의 중고 가격이 비싼 이유는 실제 원가가 비싸고, 현직 승무원도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글쓴이에 따르면 중고 유니폼 구매자의 대부분은 승무원 지망생이며, 항공사 시험을 앞두고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유로 중고 유니폼이 거래 되고 있다. 하지만 승무원 유니폼은 중고품 거래는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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