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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을 맞은 '딩크족 부부' 화제(+딩크족 뜻, 장점, 단점)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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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에 임신한 상간녀의 등장으로 파국을 맞은 딩크족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딩크족으로 지내던 남편이 임신한 상간녀를 데려와 마치 불청객이 된 듯한 처지가 된 아내의 사연이 그려졌다.

 

사진= 애로부부

딩크(DINK)족이란?

딩크는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보내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가리킨다. 상대방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일 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으려고 한다. 또한, 돈과 출세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현대인의 모습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진= 애로부부

 

시청자 사연 속 아내는 남편과 결혼한 지 5년차로 딩크족으로 지내고 있었다. 부부는 커리어를 위해 아이 없이 살기로 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지만 시댁에서는 '왜 아이를 갖지 않느냐'고 아내를 닦달했다.

어느 날 아내는 한 여성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이 여성은 "제가 그쪽 남편의 아이를 가졌다"며 충격적인 얘기를 했다. 이 여성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남편을 알게 돼 한 달 간 만난 뒤 헤어졌고, 그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에게 "만에 하나 그 애 키운다 어쩐다 하면 바로 이혼일 줄 알아"라며 화를 냈다. 아내는 상간녀를 만나 일을 해결하려 했다. 상간녀는 자신의 아이를 친자로 올려달라며 거절하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상간녀의 압박에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낳고 나서 적당할 때 데려오면 된다"며 상간녀의 요구를 들어주고 며느리에게 상간녀 아이를 대신 키우라고 말했다.

상간녀는 시어머니를 이용해 남편을 움직였고, 남편 역시 상간녀가 호출할 때마다 달려나가며 아빠가 될 준비를 했다. 아내는 점점 자신들의 삶에 들어오는 상간녀와 아이에 밀려 소외감을 느꼈다. 시간이 흘러 상간녀가 아이를 낳았다. 남편은 상간녀, 아이와 함께 마치 한가족인 양 굴었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아내는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다. 또한, 남편은 상간녀에게 아파트를 사주고, 아내를 떠났다. 얼마 후 남편은 집에 돌아왔다. 알고보니 상간녀의 아이는 남편의 아이가 아니었다. 상간녀가 남편과 불륜할 당시 클럽에서 만난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가진 아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은 "한 번만 용서해달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아내는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더 진한 거 아니냐"며 남편을 힐난하고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픽사베이

딩크족 장점 및 단점

해당 사연이 공개되면서 딩크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딩크족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봤다. 

- 장점

딩크족의 장점은 계획 없는 지출 줄일  있음 외식·여행지 선택에 자유 시간·체력이 모자라지 않아 자유로운 애정표현 양가 부모와 형제·자매를 챙길  있음 △평화롭고 민주적인 가사분담 재정 안정이 대표적이다.

- 단점

딩크족 단점은 ‘사회의 시선’이 대표적이다. 대다수 딩크족에 따르면, 사회적인식이 출산과 가족계획이 개인의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다수 딩크족이 출산에 대한 질문 이외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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