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업체에서 구매한건데 욕먹는 트와이스 스타일리스트

 그룹 트와이스가 입은 한복이 블랙핑크가 입은 옷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자 트와이스 측이 사과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다현, 채영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 해당 한복은 한복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디자이너 분께는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다"면서 "향후 이러한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1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다현과 채영이 비와 박진영의 노래 '나로 바꾸자'를 커버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이들이 입은 블랙 수트와 화려한 한복 의상도 덩달아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현이 착용한 한복 의상이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착용했던 의상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랙핑크 한복 의상 제작에 참여한 스타일리스트는 개인 SNS에 트와이스 영상을 올리며 "엥? 내가 하지 않은 내 디자인의 커스텀 의상이?"라는 글을 올려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그룹 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2017년 10월 공개된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7시 49분 경 유튜브 조회 수 5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TT'(티티) 뮤비에 이어 유튜브 통산 두 번째 5억 뷰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라이키' 5억 뷰 돌파 축하 이미지를 게재하고 아낌없는 호응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라이키'는 2017년 10월 발매된 트와이스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 타이틀곡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 곡이다.

트와이스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활동한 곡의 뮤직비디오는 모두 억대뷰를 기록했다.

이들은 비활동기에도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전 세계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멤버별로 커버 곡 영상을 선보이는 '멜로디 프로젝트'를 비롯해 리얼리티 콘텐츠 '타임 투 트와이스', 활동 뒷이야기를 전하는 '트와이스 TV' 등을 공개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다현, 채영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 해당 한복은 한복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디자이너 분께는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습니다. 향후 이러한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출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