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은 박과 호박속에 속한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원산지는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일대이다.
단호박은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 서양호박이라고 하기도 하고, 왜호박, 겨울호박, 밤호박이라고도 부른다. 이중 서양호박과 겨울호박은 호박의 품종을 나누는 방식에 따른 이름이며, 왜호박과 밤호박은 일본과 관련있다.
호박 속에는 여러 종이 들어 있다. 단호박은 서양계호박이어서 서양호박이라고 한다. 웰빙식품에 속하는 단호박은 맛은 물론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웰빙 붐을 타고 단호박의 건강상의 효능이 전해지면서 슈퍼푸드라는 말도 있다. 실제 원산지인 남미 일대에서는 이 호박을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써왔다.
단호박은 펙틴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중 하나다. 생 단호박은 100g에 섬유질의 양은 5g이다. 섬유질은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돕는다. 고구마의 경우 100g에 섬유질의 양은 2.2g이다.
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B9(엽산)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생 단호박 100g에 양은 3,670mcg이다.
단호박은 칼슘과 마그네슘, 인,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다. 또한, 단호박에는 다양한 아미노산과 지방산이 들어 있으며, 카로티노이드, 페놀, 사포닌 등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단호박의 오렌지색은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이외 쓴맛의 쿠쿠르비타신에는 항암 작용이 있다.
단호박은 효능도 뛰어나고, 쪄서 먹거나 단호박죽으로 끓여 먹어도 달달하고 고소하다. 단호박찜으로 요리되는등 단호박을 이용한 요리법도 많이 소개됐다. 밤 맛이 난다하여 밤호박이라고도 한다. 단호박은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단호박 칼로리는 100g 기준 생것 43kcal, 데친것 24kcal, 찐것 51kcal다. 단호박 제철은 사시사철 재배된다. 단호박은 수확 후 후숙 기간을 2주 정도 거쳐야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재배 후 바로 사용하지 않고 후숙 기간을 거친다.
단호박 효능은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아 눈에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 및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기능을 하여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단호박 효능으론 비타민C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좋다. 수분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호박 손질법은 살짝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5분 정도 돌려주면 쉽게 손질이 가능하다. 반으로 자른 단호박은 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주거나, 손으로 씨만 꺼내도록 한다.
단호박 요리법은 단호박죽, 단호박찜, 단호박 에그슬럿 등이 있다. 단호박 찌는법은 준비물으로 단호박을 준비한다.
1. 깨끗하게 씻어 꼭지가 아래쪽으로 놓이게 한 후 5분간 돌려준다.
2. 깔끔하게 잘린 단호박씨는 숟가락으로 살살 긁는다.
3. 단호박을 찔 때 껍질이 아래로 가지 않게 한다.
4. 뒤집어서 25~30분간 쪄주면 된다. 젓가락으로 찔러본 후 익으면 김이 나가게 하면 완성.
다만 각기병이나 황달 환자들은 단호박 섭취를 자제하는게 좋다. 단호박 부작용으론 과다 섭취 시 황달을 유발할 수 있다. 좋은 성분이 많은 단호박이지만 많이먹으면 비타민A가 체내에 많이 쌓이게 되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단호박은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푸드 다이어트 시 닭고기나 새우 등과 곁들어 먹으면 좋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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