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 중 1명이 호소하는 흔한 질환인 안구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눈물층에 이상이 생기는 눈물막 질환이다. 대표적인 원인은 눈물분비 부족형, 눈물증발 과다형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눈물증발 과다형에 해당된다. 특히 눈의 윤활제 역할인 눈물이 마르게 되면 안구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원인과 증상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듯한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이 쉽게 피로해져 잘 뜰 수 없고 눈을 감는 것이 오히려 편안하다.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쉽게 흐르며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관상 눈이 약간 충혈되어 보인다. 눈이 뻐근하고 침침하며, 눈이 시리고 건조하다.
눈 깜빡이기
전자기기 사용시 주기적으로 눈을 깜빡여준다.
눈 감기
3~5초 정도 눈을 꼭 감아 눈물이 안구표면을 골고루 적시게 한다.
휴식 취하기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50분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휴식 취하도록 한다.
온찜질 및 온수세척
5~10분 정도 온찜질을 하거나 눈꺼풀 세정제로 속눈썹이 난 부분을 문질러주고 온수로 세척해준다.
렌즈 자제하기
렌즈는 각막을 덮어 정상적인 눈물막 형성을 방해하므로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특히 자제하도록 한다.
인공눈물 사용하기
인공눈물 꾸준히 점안하도록 한다. 단, 점안 횟수가 하루 6회 이상이라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안구건조증이 있을 땐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포도, 가지 등 주로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눈의 예민함을 줄여주고 안구의 피로와 뻑뻑한 느낌을 감소시켜준다.
특히 블루베리는 안구건조증 예방뿐 아니라 야맹증 예방과 초기 근시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은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심하게 나타난다. 수면을 취하는 동안 눈물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이럴 땐 젤 타입 연고를 쓰는 게 효과적이다. 젤 타입 연고는 일반 점안액보다 수분량을 2~3배 오래 보존하기 때문이다.
또한 눈 주변 근육이 긴장해 발생하는 눈의 피로는 시력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의 원인이기도 하다.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미간에 위치한 찬죽혈을 자극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대를 눌러주고, 눈 옆 관자놀이를 서서히 눌러준 후 눈썹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로 눌러주면 된다. 이후 눈을 감은 상태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마사지한 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해진 손으로 눈을 덮어주면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엔 안구를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안구 운동법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며, 안구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눈을 뜬 채 위에서 아래로 안구를 움직인다(5회 이상 반복).
-눈을 감은 후 아래에서 위로 5회 움직인다.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5회 정도 움직인 다음 손바닥을 비벼 눈 위를 지그시 눌러준다.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려준다. 이어 시계반대방향으로도 눈을 돌려준다.
사진=픽사베이
겨울 최고 간식 '고구마' 가진 효능 주목(+보관법) (0) | 2021.02.07 |
---|---|
화제의 다이어트 '서트푸드'에 도움이되는 60가지 식품(+부작용) (0) | 2021.02.07 |
겨울에 더욱 심한 손발저림(수족냉증) 치료법은?(+예방,원인) (0) | 2021.02.06 |
수정체 노화 '백내장' 종류도 다양...증상은?(+치료방법) (0) | 2021.02.06 |
발톱으로 보는 건강 상태 (+내향성 발톱) (0) | 2021.02.0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