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겨울에 먹으면 더 좋은 제철 과일 4(+효능)

[건강관리] 
겨울에 먹으면 더 좋은 제철 과일 4

사과 효능

사과는 혈당이 낮아서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루에 사과를 먹는 것이 사과를 먹지 않는 것과 비교하여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췄다. 매일 먹는 것이 아닌 일주일에 사과 몇개만 먹더라고 비슷한 보호 효과가 있다. 장건강을 촉진시키디고 한다.

 

사과에는 유익한 장내 유산균의 음식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하는 섬유질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소장은 소화 중에 섬유질을 흡수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어 결장으로 가고 몸을 통해 순환하는 다른 유용한 화합물로 바뀌게 된다. 섬유질과 물이 풍부한 사과는 포만감이 높다. 또 식사 전에 사과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한다.

 

귤 효능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졌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기능을 해 몸의 노화를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귤에 들어가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다.

 

신맛을 담당하는 구연산은 피를 많게 하고 속 쓰림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소화가 잘 안 돼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떨어질 때 귤을 먹으면 좋다. 특히 귤껍질에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의 궤양을 완화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귤 껍질을 진피라고 하며,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깨끗하게 씻은 귤껍질을 말려 물에 넣고 끓인 차인 진피차는 습한 기운이 몸속에 쌓이는 증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석류 효능

석류에는 칼륨과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 석류의 효능은 면역려 증진과 소혈압 치료, 스트레스 해소, 시력 회복 등 다양하다. 석류의 효능 중 유방암과 폐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및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석류에 풍부한 폴리페놀, 엘라지탄닌,갈로탄닌,푸니칼라진,엘라직산,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의 효과 때문이다. 또 석류씨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물질이 풍부하며, 석류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인 타닌 등이 풍부하다.

만약 석류껍질이나 씨를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씨와 껍질을 따뜻한 물에 우려 먹으면 좋다.

 

한라봉 효능

칼로리는 낮아도 한라봉에는 풍부한 영양분이 들어 있다. 한라봉에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비타민C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피로회복 및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한라봉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카르티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해 한라봉을 구매했다면 껍질까지 챙겨 먹는 게 좋다. 한라봉은 껍질에도 영양분이 풍부하다. 한라봉의 겉껍질에는 '리모넨'성분이 있고, 속껍질에는 '헤스페리딘'성분이 들어 있다. '리모넨'은 진정·항암작용에 도움을 주고, '헤스페리딘'은 동맥경화, 뇌졸중, 천식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단, 한라봉을 껍질까지 먹을 때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줘야 농약 성분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껍질이 두꺼워 껍질째 먹기 힘들다면, 껍질을 말려 차로 끓여 먹어도 괜찮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을수록 당도가 높다. 껍질이 들뜨거나 주름이 많으면 신맛이 강하거나 당도가 낮을 수 있다. 따라서 한라봉을 살 때는 껍질을 잘 보고 구매해야 한다. 구매 후에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 보관해야 맛이 좋아진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