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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염증이 생기는 '장염' 왜 걸리는 걸까?(+예방법)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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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조리되지 않은 음식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조리한 음식도 쉽게 상하기 마련이다.

 

장염 원인

대부분의 장염의 원인은 이와 같이 상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식중독 유발 요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다.

장염이라 하더라도 감염된 균 혹은 바이러스에 따라 증상이 완전히 다를 수 있는데 바실루스균, 포도상구균, 콜레라균, 노로바이러스 등은 주로 독소를 분비하는 형태로 잠복기가 비교적 빠르고 복통과 함께 물 설사를 주로 하게 되는데, 설사의 횟수가 많으면 탈수와 오심 및 구토증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금식과 수분 섭취 등의 방법으로 증상의 호전될 수 있지만, 탈수가 심하면 적극적인 수액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이질균이나 살모넬라, 캄필로박터균 등은 장의 점막에 직접 침윤하여 발열, 복통과 점액성 설사 뿐 아니라 심할 경우 혈변도 유발시킬 수 있으며 금식과 수분 섭취만으로는 호전되지 않고 지속적인 증상 발현을 보일 수 있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은 아데노바이러스나 노로, 로타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모두 발생 가능하며 오염된 식수, 음식 등 감염원이 다양하다. 특히, 전염력이 강해 단체 급식을 하는 군대, 학교, 유치원, 요양병원 등에서 단체 감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

 

장염 예방법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조리되지 않은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식기와 조리음식의 청결을 유지하며 손씻기를 철저하게 하여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은 전염성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세균성 장염이 발병할 경우 대규모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감염원에 노출 되었다고 하여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장내 면역이 중요하다. 장염의 감염원에 노출이 되더라도 개인의 장 면역에 따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듯한 경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심한 설사와 탈수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개개인의 장내 면역이 장염 호발 시 발생하는 증상의 차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잦은 음주와 지속적인 흡연, 업무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불규칙한 식생활과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 달달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은 장내 면역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나쁜 생활 습관이다.

충분한 영양과 수분 섭취, 규칙적인 수면, 정기적인 운동과 발효식품 섭취, 야채 위주의 식단 등은 소장과 대장에 정상적으로 상주하는 많은 유익균의 조성을 늘려서 장의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며 꾸준한 유산균 섭취가 이러한 장내 면역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장내 면역을 지키고 감염원이 될 수 있는 조리되지 않은 음식 섭취를 피하며, 손씻기를 생활화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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