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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깜짝 놀랄 만한 수준이라는 '신문기자' 연봉

자기계발, 취업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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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 신문에 실을 자료를 수집, 취재, 집필, 편집하는 사람

사진= 네이버 영화 '신문기자'

 

신문기자들의 연봉은 얼마일까?

상당수 기자들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0 신문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150만~200만원'이 가장 많아

사진= 네이버 영화 '신문기자'

 

해당 조사에 따르면 기자직 초임은 '150만~200만원'이 37.4%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0.2%, ▵'1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3%였다. 이는 상당수 언론사의 초임이 최저임금 '174만5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200만~250만원 미만'이란 응답은 8%, '250만원 이상'이란 응답은 1.4%였다. 

2019년을 기준으로 전체 언론사 수는 총 4246개, 전체 종사자는 4만 254명이다. 그 중 기자직 종사자는 2만 438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언론산업의 쇠퇴로 기자 수가 전년보다 7.0% 감소했다.  일간신문은 2018년 대비 7.0% 증가, 주간신문은 2018년 대비 6.9%, 인터넷신문은 2018년 대비 8.2% 줄었다.신문산업 종사자 수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5년부터 성장을 멈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신문사가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종이신문 vs 인터넷신문

사진= jtbc '허쉬'

 

기자직 전체 종사자의 남녀 구성 비율은 각각 65.0%와 35.0%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은 각각 86.2%와 13.8%다.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을 비교하면 종이신문은 남성 비율이 67.7%, 정규직의 비율이 87.4%로 높고, 인터넷신문은 여성 비율(39.3%)과 비정규직 비율(15.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체 종사자의 59.2%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전체 언론 종사자에서 기자직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0.6%다. 전체 종사자 대비 기자직의 비율은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이 비슷했다. 부문별로 보면 취재 기자의 비율이 72.2%로 가장 높았고, 편집기자가 13.1%로 뒤를 이었다. 또한, 논설 기자가 7.8%, 사진·동영상 기자가 1.9%, 교열 기자는 1.5%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9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3 9651억원이다. 종이신문 매출이 3 4028억원으로 85.8%, 인터넷신문 매출이 5623억원으로 14.2% 차지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여전히 종이신문이 인터넷 신문을 앞서고 있다. 종이신문 내에서도 일간신문이 산업 전체 매출의 75.7%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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