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들의 연봉은 얼마일까?
상당수 기자들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0 신문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기자직 초임은 '150만~200만원'이 37.4%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0.2%, ▵'1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3%였다. 이는 상당수 언론사의 초임이 최저임금 '174만5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200만~250만원 미만'이란 응답은 8%, '250만원 이상'이란 응답은 1.4%였다.
2019년을 기준으로 전체 언론사 수는 총 4246개, 전체 종사자는 4만 254명이다. 그 중 기자직 종사자는 2만 438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언론산업의 쇠퇴로 기자 수가 전년보다 7.0% 감소했다. 일간신문은 2018년 대비 7.0% 증가, 주간신문은 2018년 대비 6.9%, 인터넷신문은 2018년 대비 8.2% 줄었다.신문산업 종사자 수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5년부터 성장을 멈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신문사가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기자직 전체 종사자의 남녀 구성 비율은 각각 65.0%와 35.0%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은 각각 86.2%와 13.8%다.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을 비교하면 종이신문은 남성 비율이 67.7%, 정규직의 비율이 87.4%로 높고, 인터넷신문은 여성 비율(39.3%)과 비정규직 비율(15.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체 종사자의 59.2%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전체 언론 종사자에서 기자직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0.6%다. 전체 종사자 대비 기자직의 비율은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이 비슷했다. 부문별로 보면 취재 기자의 비율이 72.2%로 가장 높았고, 편집기자가 13.1%로 뒤를 이었다. 또한, 논설 기자가 7.8%, 사진·동영상 기자가 1.9%, 교열 기자는 1.5%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9년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3조 9651억원이다. 종이신문 매출이 3조 4028억원으로 85.8%를, 인터넷신문 매출이 5623억원으로 14.2%를 차지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여전히 종이신문이 인터넷 신문을 앞서고 있다. 종이신문 내에서도 일간신문이 산업 전체 매출의 75.7%를 차지한다.
조회수 73억 '핑크퐁 아기상어'의 어마어마한 매출 수준(+인센티브, 이승규) (0) | 2021.01.24 |
---|---|
K-뷰티 이끄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내년 시험 일정 공고 (0) | 2021.01.24 |
취준생이 서류제출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이력서 쓰는 방법) (0) | 2021.01.23 |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려면 가장 필요한 '이것'은? (0) | 2021.01.23 |
정곡 제대로 찔린다는 '거지 되기 딱 좋은 생활습관' 8가지 (0) | 2021.01.2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