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유전'이다. 가족 중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병할 위험이 증가한다. 또 다른 원인 항원은 바로 알레르겐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은 대부분 흡입 항원이다.
실내에 있는 흡입성 알레르겐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비듬 등이 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이며 주로 천으로 된 소파, 카펫, 침구 등에 붙어 서식한다. 또 반려동물의 털, 비듬의 경우 공기 중에 분포하다 코를 통해 호흡기로 유입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도 흡입성 알레르겐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꽃가루가 있다. 특히 봄, 가을에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인 가을에는 꽃가루가 더 잘 날리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들에는 가려움, 재채기, 콧물, 코막힘, 그리고 가렵고 눈물 어린 눈 등이 있다. 두통 및 눈꺼풀 부종을 경험하고, 또한 기침과 쌕쌕거림이 있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알레르기성 비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내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반응 검사, 항원 유발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을 찾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법에는 환경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이 있다.
환경요법은 많은 검사를 받은 후 찾아낸 알레르기성 비염의 알레르겐을 피하는 방법이다. 집먼지진드기는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 번식하므로 집안의 습도를 낮추고 이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반려동물로 인한 알레르기는 가능하면 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약물요법은 환자의 주 증상과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충혈 제거제 등이 사용된다. 약물에 대한 내용은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최적의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면역요법은 원인 항원을 환자에게 투여하여 환자의 면역 반응을 높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환경요법, 약물요법 등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만 시행이 가능하며 특정 원인 항원에만 효과가 있다.
알레르기성 및 비알레르기성 비염 모두 우리 몸의 면역 상태와 연관되어 있다. 이에 평소 건강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장내 좋은 박테리아를 많게 하는 식사 습관이 면역력과 건강 증진에 도움된다.
작두콩은 알맹이의 크기가 2~3cm 정도로 식용 가능한 콩 중에서 가장 큰 콩에 속한다. 콩 모양이 작두를 닮은 작두콩이라 이름 붙여졌다.
작두콩은 크기 못지않게 영양도 풍부하다. 작두콩은 성질이 따뜻해서 장과 위를 보호하고 뱃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작두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비타민 A나 비타민 C가 많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돼 기침과 천식은 물론 비염과 축농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작두콩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나 비만에도 좋다. 치질·치루에 효과가 있고, 입냄새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작두콩에는 시신경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군이 다른 콩에 비해 3~4배 더 많이 들어 있으며, 작두콩의 다양한 아미노산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작두콩을 섭취하는 방법은 다양한다. 생작두콩은 물에 불린 후 밥에 넣어 먹거나 메주콩과 섞어 된장이나 청국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콩을 볶아 물에 끓여 먹는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으며, 깍지 채 말리고 볶아서 작두콩차와 작두콩차 티백, 작두콩환이나 분말로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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