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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를 예방하는 '333 양치법' (+치아건강관리법)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0. 12.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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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 식후 규칙적으로 양치질하지만, 양치를 해도 충치나 치석이 많이 생겨 고민일 수 있다. 충치가 생기는 이유는 우리가 섭취한 각종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엉켜서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치태 또는 플라그라고 한다. 

플라그 속 세균이 대사활동 후 배출한 산이 치아 표면을 부식시켜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 몸이 세균과 싸우려고 염증을 만들어낸 결과 잇몸뼈를 녹게 하는데 그것이 치주염이다. 즉, 치아 표면에 자연스럽게 생긴 플라그는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다. 


그럼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 됐는지 알 수 없을까?


플라그가 생기기 쉬운 부위로는 치아와 잇몸 경계부분, 치아와 치아 사이, 닦기 힘든 안쪽 어금니, 교합면부분이다. 이 부위를 중심으로 규칙적으로 양치질하면서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충치가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이 제대로 된 양치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의 치아는 총 32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보이는 앞니를 닦는 데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로 씹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어금니는 입안 깊숙이 위치해 잘 보이지 않아서 어금니 안쪽과 잇몸 사이에 붙어있는 음식물 잔재가 남아 치석이 되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어릴 때 잘못 배운 양치습관이 익숙해지면, 효율이 떨어지는 잘못된 양치질이 몸에 배게 되어 열심히 양치질했는데도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올바른 양치질 하는 법

 


올바른 양치질을 위해 1일 3회 이상, 식후 3분 이내, 한 번에 3분 이상으로 '333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물을 섭취한 뒤 3분 이내에 닦도록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음식물을 섭취한 뒤 3분 이내에 이를 닦지 않으면 산이 생성돼 충치가 생길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치아 건강 지키는 올바른 양치질법 


먼저 치약이 칫솔모 속으로 들어가도록 눌러 짠다. 다음 어금니의 바깥면은 잇몸에서 치아가 난 방향으로 닦는 것이 원칙. 칫솔을 쥔 손목을 돌리며 닦는다. 

-어금니의 안쪽 면은 잇몸에서 치아가 난 방향으로 손목을 돌리며 닦는다. 
-앞니의 안쪽 면은 칫솔을 세워서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큰 원을 그리듯이 훑어 준다. 
-앞니의 겉면은 잇몸에서 치아가 난 방향으로 돌리며 닦는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부위마다 같은 동작으로 닦아 준다. 
-음식물을 씹는 면은 앞뒤로 왕복하며 부위마다 10번씩 닦아 준다. 
-혀를 3부분으로 나눠 한 부분씩 안쪽에서 바깥으로 쓸어내리며 닦는다. 

치아를 모두 닦은 후에는 잇몸과 혀도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잇몸의 플라그가 제거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하여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혀를 안쪽까지 닦아주면 입 냄새 예방에 도움된다. 치아 사이에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이물질을 더욱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단, 양치질할 때 지나치게 세게 하거나 오래 하면 오히려 잇몸이 패여 이가 시리고 잇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칫솔은 사용 후 칫솔모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나 치약 등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바람이 잘 통하고 깨끗한 곳에 보관하여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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