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 입에 문 채 돌아다니는 '마오마오'
지난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중국 허난성에서 전단을 물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골든 리트리버 '마오마오'의 사연을 전했다.
마오마오는 거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물고 있는 전단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었고, 그럴 때마다 녀석의 표정은 매우 간절해 보였다.
마오마오가 물고 있는 전단에는 '실종된 두두를 찾아주세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낯선 사람에게 납치된 '두두'
녀석의 주인 '샤오 진솅'에 따르면 마오마오와 에파오, 두두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면서 자란 친구였다. 그 중에서도 마오마오는 두두를 특히 더욱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12월 23일 샤오는 병원 진료를 마친 두두를 잠시 밖에 두고 다음 진료를 예약하러 갔고 그 사이 두두가 실종됐다.
주변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삼륜오토바이를 몰고 온 낯선 사람이 두두를 납치해가고 있었다.
마오마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두두가 실종된 이후 몸무게가 4kg 이상 줄었고 거리거리마다 두두를 찾는다는 전단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샤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마오마오, 에파오는 실종된 두두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훔쳐간 도둑은 두두를 당장 돌려 보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많은 누리꾼들은 실종된 친구를 찾는다는 마오마오의 간절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으며 두두의 안전한 귀환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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