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상품 취급한 '바다표범 사냥'
일부 국가에서 상업적인 목적 등으로 바다표범 사냥을 허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몇몇 관광업체에서 바다표범 사냥을 하나의 여행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관광객들이 줄자 러시아의 한 여행업체가 '바다표범 사냥 후 맥주 무료 제공'이라는 이벤트를 내세워 충격을 주고 있다.
무료 맥주까지 내세운 '여행업체'
해당 여행업체 측은 이색 사냥 체험과 함께 풍부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곳곳에서 광고된 이 이벤트의 내용은 바다표범 사냥을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사냥 후에는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업체 관계자는 "러시아 북서부의 카렐리야에서 바다표범이 백해 해안을 누비고 있다"며 "당신이 명사수일 필요 없이 해안에서 쉬고 있는 바다표범을 쉽게 사냥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그들은 바다표범 외에도 늑대, 불곰, 무스(말코손바닥사슴) 등의 다양한 동물을 사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전세계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애호가들 사이에서 업체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동물애호가를 자처하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09년 아기 하프물범의 사냥을 금지한 바 있지만, 사냥이 이뤄지는 소수민족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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