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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만점자' 배출 못한 대구, 경북 현재 상황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0. 12. 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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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영어는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는 23일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만점자에게 부여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 140점보다 7점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진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다소 어렵다고 평가하는데 150점에 가깝다는 점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는 쉽게 출제됐다.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12.66%였다. 영어 1등급 비율이 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높았다. 역시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은 34.32%에 달했다.

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의 경우 63∼67점, 과학탐구 62∼68점, 직업탐구 65∼70점 분포로 나타났다. 탐구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사회·문화(71점)가 가장 높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각 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Ⅰ(72점)이 가장 높았다. 문제 오류 논란이 제기됐으나 '문제없음' 처리가 된 물리학Ⅱ(62점)가 가장 낮게 나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Ⅰ(86점)이 최고, 중국어Ⅰ(67점)이 최저였다.

전국 만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 3명씩으로 지난해(16명)보다 9명 줄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통틀어 만점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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