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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만에..." 인도네시아 여객기 연락두절+추락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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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륙한 보잉 B737-500 여객기가 9일 오후 연락이 두절된 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항공사인 스리위자야에어의 여객기(SJ182편)는 자카르타 공항을 이륙한 뒤 9일(현지 시각) 오후 2시 40분쯤 관제탑과 통신이 두절됐다. 전 세계 항공기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플라이트레이다24’가 제공한 해당 여객기의 레이더 기록을 보면 이륙 후 4분 뒤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움직임이 끊겼다.

현지 매체들은 탑승객 수를 62명으로 전하고 있다. 승객이 56명이고, 승무원이 6명으로 발표됐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재 외교 당국, 항공 당국, 칼리만탄한인회 등을 통해 한국인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탑승객 명단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다. 한인회 역시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라키섬(Pulau Laki) 주변에 항공기 파편으로 보이는 금속 조각 등이 떠올라,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 구조청과 교통안전위원회가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어부들이 "바다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진술했고, 비행기 잔해와 함께 희생자의 시신 일부를 발견하거나 의류 등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는 현지매체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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