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담 공식 유튜브 채널의 <아이유의 집콕시그널>에서 아이유가 밀가루를 끊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밀가루를 끊었던 이유에 대해 "특별히 밀가루를 끊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다"라며, "그냥 한번 끊어볼까,라는 생각에 밀가루를 잠시 끊었던 적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유가 최근 유행하는 '글루텐프리(Gluten Free)' 열풍에 동참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밀가루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 되면서 글루텐 프리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밀가루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는데다가 비만, 아토피,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지목 되면서 밀가루 끊기, 일명 '글루텐 프리' 열풍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밀가루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가루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꺼려야 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과민선대장증후군과 밀가루에 대해 살펴보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증상이 발생산 경우를 뜻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크게는 소화기, 소화기 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소화기 증상으로는 ▲배변장애 ▲복부 통증 ▲복부에 느껴지는 팽만감 ▲대변 내 점액 등이 나타난다. 소화기 외 증상으로는 ▲두통 ▲불규칙적인 월경 ▲배뇨장애 ▲심장박동이 불편하게 느껴짐 ▲불안, 초초, 우울 등이 대표적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사회적인 활동 시 지장이나, 의욕상실을 겪을 수도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는 원인이 되는 심리적 요인을 우선으로 살펴봐야 한다. 또한, 밀가루와 더불어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법을 통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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