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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원임용 2차시험'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가능...시험 방식은?

자기계발, 취업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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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차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진다.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지는 2차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다

 

 

10일 교육부는 "2021학년도 초·중등 교원 2차 임용시험은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일정대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뷰는 "시험 방역관리 지침 등을 준수해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는 일반 응시생과 동선을 분리해 별도 장소에서 응시하며, 확진자도 지역별로 생활치료센터 등을 지정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에 따른 것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치러진 교원임용 1차 시험에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었다. 지난해 11월 21일 중등교원 1차 임용시험 직전 노량진 학원발 집단감염으로 확진 수험생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에 이들 모두 응시 기회가 제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번 지침은 최근 법무부 변호사 시험에서 확진자 응시제한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에 따른 것이다. 

 

안전한 시험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

 

 

교육부는 2차 교원임용시험을 위해 응시자 특성에 맞는 시험환경을 조성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소방청 등과 생활치료센터 등의 지정, 확진자 이송 등을 위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각 시도교육청은 면접위원과 응시생 사이 충분한 이격거리 유지, 대기실 등 거리두기, 손 위생, 환기,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시험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자가격리자·유증상자 관리 확진자는 지역별로 지정된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지정기관 내 노트북, 영상장비, 화이트보드 등이 마련된 시험장의 화상 연결, 녹화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응시 가능하다. 지정기관 내 운영이 어려운 실기·실험 평가는 일반 응시생과 분리된 장소에 시험 환경을 조성해 확진자를 이송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차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 응시인원은 유·초등 부문 8412명, 중등·비교과 부문 1만 811명이다. 이 중 9일 기준으로 확진자는 1명, 자가격리자는 5명이다. 

사진 픽사베이,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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