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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출만 3,872% 성장하며 ‘비건 대세’ 입증한 스타트업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6. 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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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없는 농산물을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세계 최초 지속 가능한 단백질 보충제 기업'으로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872% 성장한 기업이 있다. 식물 기반 식품기술 스타트업 아웃캐스트 푸드다. 음식물쓰레기 감소와 식물성 식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완두콩과 비트로 만드는 단백질 보충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캐나다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아웃캐스트 푸드는 지역 농부와 제조업체, 생산자로부터 완두콩, , 호박, 비트를 비롯해 크게 인기가 많지 않은 농산물을 가져와 지속 가능한 비건 식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아웃캐스트 푸드의 대표 제품은 단백질 보충제다.

 

글루텐 프리 단백질 쉐이크 파우더, 슈퍼푸드 그린파우더, 민트초코칩, 레몬머랭파이 등 다양한 맛의 비타민 등이 포함된 식물 기반 제품은 매립지로 들어가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기후변화 막기 위한 아웃캐스트 푸드의 노력

지난 1년간 아웃캐스트 푸드는 자사 웹사이트에서만 연간 네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소비자 매출에 대한 직접적인 증가를 보고했다.

 

아웃캐스트 푸드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 대런 버크는 업사이클링된 음식의 잠재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회사가 성장하는 것은 물론 지구가 얻는 이익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데 자신의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아웃캐스트 푸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맛있는 단백질 보충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웃캐스트 푸드는 특허 출원 기술을 사용해 신제품 출시, 가공 능력 증대, 새로운 잉여 생산물 확보를 목표로 지속가능성 운동에 관심이 있는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확장하고 있다.

 

버려지는 식품이 재활용 재료로

유엔에 따르면, 4,000억 달러의 음식이 가게에 도착하기도 전에 버려진다. 평균적으로 미국의 한 개인이 매일 1파운드의 음식을 낭비한다고 한다. 또 다른 보고서는 업사이클링 식품 산업이 2019년 한 해에만 467억 달러(528,737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고, 다른 보고서는 보충 식품 산업이 2026년까지 2160억 달러(2445,984억 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뉴트리파르마는 기존 유유 단백질 분말보다 단백질 분말이 더 많다는 주장과 함께 채소와 과일의 단백질 분말을 '팜투캡슐 추적성' 공정으로 부르는 유사 식품 폐기물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캐나다 스타트업 치노바 바이오웍스(Chinova Bioworks)는 양송이 버섯의 재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핀란드의 렌스 오리지널은 버려진 커피를 가져와 지속가능한 운동화를 제작하고 있다.

 

크뢰거가 불필요한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해 이 분야에서 일하는 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5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것처럼 스타트업도 이러한 추세에 편승하고 있다.

 

사진=Outcast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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