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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하고 싶다며 자서전 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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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책이 다음달 1일 출간된다. 조 전 장관은 법무부장관 지명 부터 이후 벌어진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7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시민들께 이 책을 바친다"라며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그는 "안녕하십니까, 조국입니다.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습니다"라며 "밝히고 싶었던 사실,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저를 알아보시고 응원해주시는 시민을 만나 힘을 얻기도 하지만 느닷없이 다가와 욕설을 하는 사람들과 마주치기도 한다. 이것이 제가 처한 일상"이라며 "이유 불문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검찰·언론·보수 야당 카르텔이 유포한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 재판을 받는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저는 다시 정치적으로 재소환됐다. '기승전-조국' 프레임은 끝나지 않았고, 여당 일각에서도 선거 패배가 '조국 탓'이라고 한다"며 "저를 밟고 전진하시길 바란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여전히 험한길이 남아있지만 묵묵히 걷고 또걷겠다"고 했다.

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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