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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위해 일부러 해명안했다는 故손정민 친구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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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22) 사건 관련 실종 당일 손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 A씨 측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A씨 측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를 통해 "지금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씨 측은 변호사를 통해 “저희의 기본적 입장은 저희에 대해 일체 보도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라며 “지금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저희 입장을 해명하는 것은 결국은 유족과 진실공방을 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소한 억측이나 오해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저절로 해소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애도하는 것이 저희가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이 방송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손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15일 한강'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 말미에서 "오늘 MBC 탐사프로그램을 봤다"며 "직접 한강에 들어가는 게 왜 불가능한지 시연한 PD님께 감사드린다. 저도 언젠가 (한강에) 들어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고 했다.

출처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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