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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어 미국마저도 마스크 벗는다?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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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하자 대형마트들부터 '노 마스크'를 선언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생활 속 방역 규제가 실제 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매장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을 끝낸 월마트 고객은 매장에서 이날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월마트 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부터 마스크를 벗을 수 있으며, 이 지침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역 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CDC는 13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밝혔다.

이 발표로 또 다른 대형마트 코스트코와 식료품점 트레이더조스 역시 백신 접종 고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구를 중단키로 했다. 제조·요식업계 등도 방역 지침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 미국 내 80여개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보유한 '댈러스'도 대부분 가맹점주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없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을 위해 성급하게 지침을 바꾸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은 채 연설했다. 그는 완화된 새 지침을 거론하며 "대단한 이정표다. 오늘은 대단한 날"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렇게 멀리까지 왔다. 결승점에 다다를 때까지 여러분 스스로를 보호해달라"며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마스크를 써달라"고 덧붙였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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