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왼쪽 풀백인 '나은이 아빠' 박주호(34)가 울산 현대를 떠나 수원FC로 전격 이적한다.
축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박주호의 2021 시즌 행선지는 수원FC로 정해졌다. 박주호는 울산 현대를 떠나 승격팀 수원FC에서 K리그 두 번째 도전에 나서게 됐다.
박주호는 2008년 일본 미토 홀리호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일본에서 2011년 여름까지 뛴 후 스위스 바젤로 이적했다. 2013시즌까지 뛴 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었으며 맹활약으로 독일 명문인 도르트문트까지 이적하게 된다.
2017년까지 뛴 후 울산 현대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뛰게 됐고 울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이후 수원FC로 오게 됐다.
이미 수원FC는 윤영선, 양동현, 김상원 등 알짜 영입에 연달아 성공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왼쪽 수비수 자리에 김상원이 뛰는 만큼 박주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왼쪽 수비수를 오가며 자신의 ‘멀티플레이어’ 기질을 발휘할 전망이다.
또 박주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산현대에서의 소회를 남겼다. 박주호는 “울산 팬들 너무나 많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팬분들에게 따로 다시 인사드리겠지만 마지막에 모두 웃게 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떠나려 합니다”고 적었다.
더불어 뒤에서 묵묵히 헌신한 지원스태프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박주호는 “함께한 선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서포트 해준 지원팀들, 항상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조리장님과 어머님들, 선수들이 운동하고 둔 옷과 뒷정리를 해주시는 아버님들 올해부터는 고생한 만큼 보상과 대우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다 기억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남은 선수들 잘 부탁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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