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었던 '심석희'에게 30차례 성폭행한 조재범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게 법원이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심 선수 측 변호사는 선고 직후 주요 공소 사실들이 대부분 인정된 점에 대해서는 다행스럽다면서도 선고형량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임 변호사는 그간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던 조씨를 질타하기도 했다. 조씨가 모든 범행을 부인해서 수사와 재판 절차가 더 길어지게 됐고, 그 과정에서 심 선수가 얻은 정신적 고통은 배로 가중됐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후 항소를 통해 형량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런 의견을 검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지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항..
해외, 이슈
2021. 1. 21.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