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모독 논란의 정용진 부회장, 불매운동까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음식 사진 글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과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우럭과 가재 요리 사진을 각각 올리면서 "잘가라 우럭아- 니가 정말 우럭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안하고 고맙다", "가재야 잘가라 미안하고 고맙다"고 적었다. 문제가 된 문구는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이다. 이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3월 대선 후보 시절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방명록에 썼던 글귀와 똑같다. 당시 문 대통령은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썼다가 "고맙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이후 지난 28일에는 소고..
해외, 이슈
2021. 5. 30.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