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구화 누구꺼?" 경기 도중 난입한 댕댕이, 쫓겨나려하자 '죽은 척'
프로축구 경기 도중 강아지 한마리가 경기장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축구장의 씬스틸러 된 댕댕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BBC는 축구 경기 도중 뛰어들어 그라운드를 누비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프로축구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볼리비아 포토시의 한 축구장에서 예상치 못한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 도중 강아지 한마리가 어디선가 나타나 축구화 하나를 입에 물고 꼬리를 흔들며 그라운드를 정신없이 날뛰고 있었다. 나가 달라니까 갑자기 '죽은 척' 축구에 집중하고 있던 선수들과 심판은 그라운드를 신나게 누비는 강아지의 출현을 눈치채지 못했고 그 상태로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하지만, 곧 강아지는 선수들에게 발견되면서 경기가 중단되고 말았다. 뒤늦게 발견한 선수들이 강아지에게 "나가 줄래!"..
반려동물 이슈, 정보
2020. 12. 28.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