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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사는 20대 여성들 조심하세요, '이것' 뿌리는 테러범 추적중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3.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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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액체 테러

사진= 페이스북

 

최근 경남 창원에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액체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3일 창원중부경찰서는 최근 한밤중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나, 물을 뿌리고 달아나는 피해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만 6건이며, 피해자 모두 20대 젊은 여성이다. 

어둡고 인적이 많지 않은 장소에서

용의자인 남성은 지난 9일부터 21일 사이 창원시 성산구 일대 버스정류장이나 벤치에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머리와 몸 등에 커피나 액체류를 뿌리고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은 대부분 어둡고 인적이 많지 않은 장소에서 벌어졌으며, 대체로 오후 9시~12시 야간시간에 발생했다.

이번 액체 테러범의 소행과 피해 사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이 올라오며 널리 알려지게 됐다.

달아난 남성의 동선 추적

현재 경찰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며, 범행 현장 주변 방범카메라를 분석해 달아난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두운 야간에 자전거를 타고 범행을 하는 수법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며 “여성을 특정으로 한 범죄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범행동기는 검거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범행으로만 볼 경우 해당 남성에 대해 단순 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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