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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트럭 사고, 운전자가 목숨 걸고 '역주행'한 이유(+영상有)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3.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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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달리다가 추돌사고

 

전남 여수에서 트럭이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추돌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로 트럭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다. 

지난 13일 낮 12시 37분쯤 전남 여수시 서교동에 있는 도로에서 4.5톤 트럭이 도로변에 설치된 시설물과 건물, 주변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차 중이던 차량들을 겨우 피해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에는 흰색 화물차가 내리막길을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다가 그대로 반대편 상가를 들이받는다. 트럭 바로 앞 사거리에는 다른 차량들이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하고 있었으며,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순간, 정차 중이던 차량들을 겨우 피해  트럭 운전자는 방향을 틀어 도로변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로 트럭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행인이나 다른 차량 운전자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트럭 운전자가 당황해 맞은편 사거리에 있던 다른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으면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화물차 운전자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어

지난 14일 여수MBC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경찰과 지자체는 내리막을 달리던 화물차의 제동장치가 고장 나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브레이크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_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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