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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답장왔다" 편지 내용 살펴보니(+사진有)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3. 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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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받았다는 친필 편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네티즌이 옥중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받았다는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디시인사이트 국내야구 갤러리에는 '이명박 대통령께 받은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편지를 썼는데 답장이 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예전에 이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는데 답장이 왔다”라며, 이 전 대통령에게 받았다는 편지 봉투와 답장이 담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감 중인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한 학생에게 답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생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왔다"

사진= 이명박 페이스북

 

작성자가 공개한 이 전 대통령 편지에는 "뜻밖에 편지를 받고 놀라웠다. 더욱이 옛날 사진을 갖고 있는데 받아보고 놀랐다”라며 "격려의 글을 받고 고마웠다”라고 적었다. 더불어 이 전 대통령은 또 "나 자신 부족한 점이 많지만, 평생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내고 있다”라며, "언젠가 밝게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앞날과 집안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 

"편지가 오면 답장을 보내는 것을 원칙"

사진= 이명박 페이스북

 

공개된 편지 하단에는 '2021년 3월10월'이라는 날짜와 '이명박'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접견 갔을 때 이 전 대통령께서 그런 편지가 와서 답장 하나 써주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이 전 대통령은 편지가 오면 답장을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계신다”고 밝혀 해당 편지가 실제 이 전 대통령이 작성한 것임을 확인했다. 

 

사진= 이명박 페이스북

 

한편,   대통령은 작년 10 대법원에서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8억원 등이 확정된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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