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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설사하는 아이 이유가 뭘까? (+급성,만성)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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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경우를 말하지만, 영유아의 정상적인 배변양상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혈변이나 탈수증 등에 따라 판단된다. 기간에 따라 2주이내 호전되는 급성설사와 2주이상 지속되는 만성설사로 구분될 수 있다.


설사 원인

 


급성 설사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감염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또 항생제 사용, 장외 감염, 식이성설사(과식, 부적절한 이유식), 영양불량, 알러지성 설사, 독성 설사 등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설사
만성 비특이성 설사, 우유단백질 알러지, 유당 불내증, 췌장 부전증, 만성 소화장애증, 염증성 장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급성이나 만성설사로 심한 경우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식욕부진, 금식으로 인한 섭취량 감소, 장내 영양소 흡수 감소와 손실증가로 영양결핍증이 발생하고 성장에 저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설사 멈추는 법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기 위해 물을 수시로 섭취하도록 한다. 만약 심한 설사의 경우 탈수예방을 위해 의사처방으로 주사로 수액공급이나 경구수액을 섭취를 한다. 단, 주스나 단 맛이 나는 음료수는 피한다. 이는 단순당이 함유된 음료는 장운동을 증가시켜 설사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무조건 금식 대신 1일 3회 식사가 아니라 소량씩 자주 섭취한다. 기름진 것, 섬유소가 많은 음식, 단 음식 섭취를 피한다. 또한 땅콩, 콩, 옥수수, 브로컬리, 양배추 등 가스가 많이 생기는 식품, 기름진 음식 등을 삼가한다. 

이외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을 피하고, 유당(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당)의 경우 설사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우유 및 유제품대신 두유 등 유당이 없는 음식으로 섭취한다.


만약 수유중인 아기 설사를 한다면?



만약 수유중인 아기 설사를 한다면 수유를 하는 아기는 수유 횟수와 양을 줄이거나 약간 묽게 타서 먹여 볼 수 있으나 가능한 빨리 이전 수유패턴으로 이행해야 영양결핍을 막을 수 있다.

2주미만 단기간 설사조제유(분유)를 먹이고, 호전되면 바로 일반조제유(분유)로 바꾸어 수유한다. 금식을 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소화가 잘 되는 미음이나 죽, 쌀밥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Q.모유를 먹이고 있는데 변이 묽다면 정상인가?
A.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는 1일 3~10회정도 배변횟수가 많은 것이 보통이다. 묽기 정도가 약간 묽은 것에서 단단한 변으로 다양하므로 약간 묽은 것을 설사로 볼 수는 없다.

Q.탈수증이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A.설사로 인해 수분손실이 많아지면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가 피곤해 하고 과민해 지며, 입과 혀가 마르고, 소변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 탈수증상이 보이면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Q.정장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A.최근 정장제의 사용이 설사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그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아직은 미약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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